- 오는 17일부터 10월 말까지
군산 대표 관광자원인 은파호수공원 내 물빛다리의 상판 정비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10월 말까지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지난 2006년 개통된 은파물빛다리는 상판 방부목의 노후로 인한 갈라짐, 패임, 덜컹거림 현상 등 노면요철로 보행 불편과 안정감 저하 등에 대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강도 및 내구성이 우수한 단단한 재질의 하드우드 천연목재데크를 설치하고, 하부의 각관 구조 데크틀과 상부의 데크바닥재를 분리 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각 강관 파일 및 철재 구조부와 교대 등 콘크리트면에 대한 도장 보수공사를 동시에 시행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속한 공정추진을 위해 부득이 공사기간 동안 물빛다리의 전면 통제가 불가피하다”며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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