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대선 정책준비단’ 1차 회의를 열고, 국민과 전문가 등 100인 위원회를 구성해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맞춤형 공약을 만들기로 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 회의에서 “대선이 정확히 23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방역상황으로 경선일정이 다소 조정됐지만 민생중심으로 대선정책을 속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후보와 후보주변 참모들도 중요하지만 당 정책을 같이 하고, 충분히 합의, 소통해서 당이 뒷받침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과 전문가가 같이 하는 100인 위원회 만들어서 정책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며,“우리 집권당 경험 있는 만큼, 대승적 구조화된 공약이 돼 국민 신뢰받는 당으로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관석 사무총장은 “그동안 집권여당으로써 많은 정책을 발표했다”며,“내년 대선공약은 정책실행력 가장 확실히 담보한 여당 공약 돼야 한다”고 했다.
박완주 공동단장은“유권자 마음 얻기 위해 좋은 후보와 좋은 정책이 필요하다”며, “후보선출 본격화한 만큼 정책공약 작업도 본격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웅래 공동단장은 “정책위는 대선승리 원팀으로, 연구원은 전략을 가미한 대선핵심공약을 개발, 정책위는 현안중심 당 중심 매니페스토 준비하기로 했다”며, “ 우리는 상시 협의체인 대선정책준비 실무기획단 준비해 공동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이 주도하는 정책기조와 미래담론 이슈에 대해 당중심 후보 공통공약으로 개발할 것이다”며, “6명 경선후보가 내세운 공약도 당 공약으로 심화발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