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불우이웃 산타클로스 임실 지사면 방계마을 조완열 이장
상태바
불우이웃 산타클로스 임실 지사면 방계마을 조완열 이장
  • 전민일보
  • 승인 2008.12.12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경기불황 등으로 관심이 부족한 지역 불우세대 및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백미와 김장김치를 10여년째 전달하고 있는 이장이 있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귀감의 주인공은 임실군 지사면 방계리 조완열 이장.

조 이장은 면 사회단체 임원과 자율방범대장,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번영회?농민회 총무를 맡고 있으며 현재는 소재지 마을이장을 5년째 보는 등 마을의 파수꾼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그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마을의 대소사를 내 일처럼 꼼꼼히 살피는 한편,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어르신관광보내기 등을 몸소 실천하여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이장으로 지사면 관내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지사면 방계리에 거주하는 최옥순씨는 기초수급가정으로서 특별한 소득이 없어 매월 정부지원금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장님을 비롯한 주위사람들의 따뜻한 손길로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감동에 힘입어서 요즘은 꿋꿋하게 살맛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조 이장은 지사면에서 조그만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고 넉넉한 수입은 아니지만 이익금 일부와 직접 경작한 백미를 남모르게 불우이웃에게 지원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