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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해동환경, 폐석산 불법폐기물’ 5만톤 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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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해동환경, 폐석산 불법폐기물’ 5만톤 처리 완료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7.16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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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해동환경 폐석산 내 불법 매립된 폐기물 5t의 처리를 완료했다.

16일 시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한 부적정폐기물 이적을 위한 첫 행정대집행을 이달 13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64억원을 포함한 총 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0일만에 해동환경내 폐석산에 불법 매립한 부적정폐기물 5t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

시는 당초 7월말 목표로 폐기물 처리를 진행해 왔다.

앞서 시는 해동환경 부적정폐기물 처리를 위해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올해 45개 부적정업체를 관리하는 28개 행정청의 행정대집행 권한을 익산시에 일원화하는 등 대집행 추진을 위해 총력을 쏟아왔다.

시 관계자는 행정대집행은 종료되었지만, 부적정폐기물 처리에 소요된 대집행 비용을 원인자인 배출업체로부터 회수하기 위하여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재산조회 및 가압류 등징수권 보전조치를 취해 비용징수할 계획이라며이에 따른 업체들의 추가소송 등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근본적 처리방안 마련을 위해 정헌율 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낭산지역 주민대표, 환경부·전라북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낭산 폐석산 민관공동위원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도 행정대집행 예산 110억원 확보를 위해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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