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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빨라지는 축제, 관광의 세계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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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빨라지는 축제, 관광의 세계화 '잰걸음'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7.1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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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팬데믹 장기화 속 웰니스 관광 육성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해외방송 송출
‘대한민국 대표 축 제박람회’ 참여도
온·오프 투트랙 전략으로 위기 돌파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영상 등을 통한 온라인 축제가 세계화를 앞당기고 있다. 특히 비대면으로 축제 콘텐츠 등이 다각화되면서 세계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전북도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축제와 관광업계 등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소규모 행사를 연계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만들어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 전북 관광과 축제를 소개하는 등 세계 속 전북 중심 관광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전북도는 순창군에서 ‘트래블마트’를 운영하면서 영상 콘텐츠를 외국에 송출했다.  

베트남 공영방송인 ‘VTC & VTV’가 특별 취재를 통해 그 내용을 지난 28일 자국 뉴스에 방영하는 등 전북 문화 관광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또 7월 초에는 필리핀과 중국 사천성 관련 단체에도 트래블마트 등의 전북 문화관광 영상 콘텐츠가 송출돼 세계 속의 전북 관광 콘텐츠가 세계 관광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축제를 통한 관광 콘텐츠 온라인 홍보에 나서는 등 비대면 상황에서도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12곳과 기초자치단체 93곳 등 총 105개의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를 무대로 열렸다. 도는 김제 지평선 축제 등 성공적인 지역축제 콘텐츠와 축제 프로그램 등을 유튜브 등으로 소개하며 전북 축제를 통한 관광화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첫 출발을 알리는 개막식 축사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선 송하진 도지사는 “비대면 시대에도 지역 축제와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와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축제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이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코로나 19 장기화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의 하나로 국제관광 및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와 함께 온.오프라인의 적절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전북 관광 및 축제 활성화에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부산 대표축제 박람회에는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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