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가 8일 서울 국기원에서‘제9회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사)도전한국인본부가 7전 8기 오뚝이정신을 의미하는 뜻으로 매년 7월 8일을 도전의 날로 정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도전페스티벌은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와 코리아헤럴드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한노인회, 국기원,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코리아헤럴드, 아리랑TV, WK뉴딜국민그룹 등이 후원했다.

방송인 김종석과 도전한국인 청년 홍보대사 조은비 양이 사회를 맡은 도전 페스티벌의 첫날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만남, 나눔, 희망’의 국제교류 메인 행사로 주한 외국대사 국제교류상, 노인복지문화대상(기관상) 시상식과 세계 30여개 국가 청년홍보대사 임명식 등을 가졌다.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치러진 이 행사는 마스크를 모두 착용한 가운데 조용하게 개최됐다.

시상 총재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도전한국인 명예회장은 이동섭 국기원장, 행사 대회장은 송진호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총재와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가 각각 맡았다.

첫번째 나선 김호일 (사)대한노인회장은 개회를 선언하며 시작을 알렸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의 각 분야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실천하신 분들에게 영예의 수상을 드리는 자리"라며, "도전페스티벌을 계기로 실패했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성공하는 분위기가 전 세계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했다.

이어 (사)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상임대표는 "이번 국제교류공헌 대상 15개 주한외국대사와 6개 자치단체장, 그리고 도전한국인 수상자들이 축하받아야 할 분입니다”며, “이제 오늘 모든 수상자에게 '도전한국인'이라는 명예롭고 새로운 이름표를 달아드립니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조영관 대표는 수상자들에게 이제부터는 쌓아온 실력과 경험을 전국적으로 함께 나누며,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를 함께 해달라는 당부의 말로 환영의 인사를 마쳤다.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과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했다. 반기문 총장은 영상인사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도전정신이야말로 전 국민에게 선한 영향력을 통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면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

대회장 송진호 미라클시티 월드그룹 총재는“세계인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도전정신을 통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전 페스티벌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게에 꿈과 희망을 도전해가는 도전정신을 더욱 확대하며 정신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또한, 그는 여러분이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만큼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사말에서 “도전 페스티벌이 세대를 넘어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국기원은 태권도가 한국을 알리고 세계인의 평화와 안녕을 유지하는데 유익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전정신으로 세계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식순이 끝난 후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무술공연이 이어졌다. 도전 페스티벌의 특별 이벤트로 펼쳐진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은 참석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시범단의 공연이 끝난 후, 국제교류발전대상과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주한 알제리 대사관, 주한 앙골라 대사관,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주한 파나마 대사관, 주한 페루 대사관, 주한 우즈벡 대사관, 주한 베트남 대사관, 주한 중국 대사관,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주한 핀란드 대사관,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 등 총 15개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이후 박항진 WK뉴딜국민그룹 총재는 마스크 기부활동 공로로 희망의 얼굴상을 수상했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임병택 시흥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홍성열 증편군수, 김정섭 공주시장, 전춘성 진안군수 등은 노인복지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노인복지문화대상을 수상했다.

2부 행사는 원더풀고고장구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컬러풀하고 화려한 복장으로 단장한 단원들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신명나는 고고장구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다음은 이다은 판소리청년명인의 판소리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어 스페인,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 러시아, 프랑스 등 30여 국가(사전 임명 포함) 주한 청년 홍보대사 임명식을 가졌다. ​

대한민국 명인상은 야목 유종환 목공예명인, 이다은 판소리청년명인(국악학 박사), 김지희 기타리스트 청년명인이 수상했다.

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도전인들을 발굴하고 도전정신 확산을 목표로 설립된 NGO 법인으로 10년간 50회 이상의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기록, 세계최고기록인증, 명인, 명장, 명품, 희망얼굴, 도전한국인상, 축제 등을 인증시상하며, 꿈과 희망을 통해서 지속적인 도전정신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도전한국인본부는 7월 8일을 ‘도전의 날’로 정하고,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역경을 이겨낸 도전 한국인을 발굴, 인증 홍보, 시상하는 도전의 날’행사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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