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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육회장단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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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육회장단 물갈이
  • 전민일보
  • 승인 2008.12.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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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8개 경기단체 종목의 회장 임기가 올 해안에 만료되는 가운데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와 정기대의원 총회가 곳곳에 열리고 있어 상당수 회장들의 교체가 점쳐지고 있다.
도내 체육계에 따르면 지난 10월7일 전북태권도협회가 대의원총회를 열어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를 표명한 김광호 전회장의 뒤를 이어 유형환(전북체육고 교사) 회장을 제19대 전북태권도협회장으로 선출한 것을 시점으로 지난 2일 전북배구협회가 현 정동주 회장(전문건설협회장)을 재추대 연임을 승인했고 4일에는 전북축구협회가 유창희도의원을 역시 만장일치로 추대, 새로운 회장으로 승인, 도내 체육회장단의 교체에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조정), 이한수 익산시장(펜싱), 강광 시장(핸드볼), 홍낙표 무주군수(바이애슬론), 임정엽 완주군수(인라인롤러), 김호수 부안군수 (요트)등은 당연직 회장으로 유임이 확실하다.
사퇴를 표명한 농구와 8~9개정도의 회장이 사임의사 표명과 함께 자천타천 교체대상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10여개 안팎의 경기단체 회장이 직간접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종목, 구기종목, 투기종목 등 11곳과 동계종목 1~2곳이 대상.
교체대상으로 거론된 곳은 회장의 개인적인 사정이나 보유 기업체가 경제불황으로 협회 후원 등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거나 장기집권 등으로 협회 내 불협화음이 제기된 곳이 일차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각 종목들의 대의원총회가 이번주와 다음주에 몰려있는 것은 도 체육회가 올 연말까지 임원진 구성 작업을 마무리 해 줄 것을 각 경기단체에 요구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
뜻있는 체육계 인사들은 누가 협회를 이끌더라도 향후 4년 동안 전북체육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신중한 회장 인선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며 훌륭한 회장들의 체육계 진입을 바라고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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