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보육시설 직원 휴가 분산 시행
전북도는 어린이집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보육 직원의 여름휴가를 분산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6일 전북도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코로나19 선제검사, 예방접종, 백신 휴가, 개인 휴가 등을 고려하여 휴가가 여름철 특정 주간인 7월 다섯째 주에서 8월 첫째 주에 집중되지 않도록 6월 넷째 주부터 9월 셋째 주까지 분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연간 운영계획에 따라 보호자의 보육수요조사를 통해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반 구성,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달리하며 7월 말경부터 8월 초에 순번제로 휴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대책은 어린이집 보육 직원뿐 만 아니라 재원 아동 보호자의 협조도 필요한 사안으로, 보호자 가정에 통신문, 카드 뉴스 등을 활용하여 필요한 경우 등원 자제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건주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