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000만 원 확보
전북도가 전국 우수마을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거머쥐며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또 전국 최초로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도 안았다고 밝혔다.
1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임실군 섬진강다슬기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시도에서 추천된 24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14개의 우수 마을기업을 선정했으며,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3개소, 장려상 5개소, 입상 5개소의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마을기업을 발굴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 있다.
그간 도는 최우수상 4번, 우수상 4번, 장려상 등을 수상함으로써 전국에서 유일하게 11년 연속 행정안전부 우수마을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우수상을 수상한 임실 섬진강다슬기마을은 지역주민을 통한 다슬기 수매,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 브랜드 개발, 다양한 판로 확대 등을 통한 마을기업 성과로 공공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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