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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노후된 가게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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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노후된 가게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 임재영 기자
  • 승인 2021.07.01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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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든든한 경영 도우미

김제시가 2019년부터 전북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제진흥과에 따르면 시설개선과 경영지원사업은 노후시설 개선 및 맞춤형 경영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업체당 최대 1천만원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해마다 지원업체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올해 역시 90여개 업체 모집에 274개 업체가 지원해 3대 1이라는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김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원 신청자가 많아 추경을 통해 당초 5억원이었던 예산을 8억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117개 업체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한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 지원 성과가 조금씩 결실을 보이고 있다.

반찬가게를 운영중인 박모씨도 “요즘 젊은 사람들이 낡고 오래된 가게를 들어오려고 하나요, 허나 이렇게 깔끔하게 가게를 단장하고 나니 손님이 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전북 최초로 시행 중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이 꼭 필요한 업체에 지원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타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제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이번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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