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되면, 식재료 공급에 악영향 우려 등
국회 이원택 의원(당 농어민위원장, 김제·부안)은 29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시설 종사자에 대한 백신 우선접종을 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이날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유통종사자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확진세에 있으며, 이외 전국 32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도 코로나19 확산세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라며,
“가락시장의 경우, 종사자 수만 1만 3천 명이며 유동인구는 8만 명이 넘는다. 또한, 매일 전국 각지의 32,500대의 농산물 유통 차량이 드나들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위험성도 큰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이원택 의원은 “전국 유통물량 중 37%를 차지하는 가락시장의 확진자 급증세가 걱정스럽다”면서 또한,“위험의 확산 가능성이 큰 만큼,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농산물 유통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우선접종을 재차 촉구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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