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서울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전북 알리기에 나섰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며, 전북 관광지 홍보와 함께 국내?외 최신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는 최근 백신접종으로 국내·외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여름휴가를 앞둔 관광객들의 관심 또한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전국의 광역, 기초자치단체와 40여 국가의 300여 공공기관, 여행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북도와 전주시, 익산시, 완주군이 참여해 홍보활동에 나선다.
또 멕시코와 필리핀 등 해외관광청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관광설명회, 다채로운 이벤트 등도 펼쳐진다.
특히 도는 14개 시군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을 꾸려 다양한 홍보물 배포와 필리핀, 일본 바이어들과 여행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전북 관광홍보 영상과 투어패스 홍보영상 등을 송출하여 매력적인 전북의 대표관광지와 숨은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자개 손거울, 명함집, 수향낭 등의 민 공예품과 도내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류 등 22종을 전시 판매하는 도 관광기념품 100선 판촉행사를 함께 진행해 전북만의 특색있는 기념품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백신접종의 가속화로 국내?외 여행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전북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여름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들에게 전라북도의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