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용기내전주’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업무 협약
상태바
‘#용기내전주’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업무 협약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6.16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집밥족의 증가로 플라스틱 배달용기가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8월기준 플라스틱 배달용기 배출량은 1일 820만개에 달한다. 

이 같은 상황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음식배달 서비스 증가 및 코로나로 인한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위한 자원순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와 전주시는 16일 요식업소 대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1회용품 감량을 위한 ‘#용기내전주’ 캠페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배달음식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층의 소비자들은 거주 지역 가까운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포장주문(약 2000원 할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때 소비자가 가정에 준비된 다회용기를 음식점에 가져가 포장 주문한다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5월 전주시내 음식점 및 반찬업소 161곳을 방문해 ‘#용기내전주’ 캠페인 참여의향 조사 등 사전 준비를 실시했다.

그 결과 161개 업소 중 75개 업소가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소비자정보센터는 더 많은 업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간 매주 10명을 추첨해 공정무역 커피 쿠폰 1만원권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용기내전주’ 캠페인 참여업소와 이벤트 내용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홈페이지(www.sobijacb.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75개 업소에 ‘#용기내전주’ 참여업소에 현판과 포스터를 부착했다. QR코드로도 참여 업소 명단 확인이 가능하다. 센터는 연말에는 우수 참여업소와 우수 소비자를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위해 용기 내 주신 참여업소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인 이 캠페인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 1회용품을 조금씩이라도 줄여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