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가 지난 2월부터 소규모 농가 및 용지축산밀집지역 등과 같은 방역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공동방제단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공당방제단은 김제시와 전주김제완주축협이 함께 협력해 1인1조로 구성된 5개조의 방제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역요원이 직접 방문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는 올해 2억 6백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용지밀집지역은 매주1회, 가금을 거래하는 전통시장은 격주1회, 소규모 농가들은 상시소독을 통해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방역 사각지대는 미리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특히 소독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소규모 축산농가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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