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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내 의원, 대선 공약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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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내 의원, 대선 공약 본격 논의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6.09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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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도내 의원 월례회에서 수소산업 등 숙의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은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도내 의원 회동을 갖고, 차기 대선 공약 마련을 위해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

민주당 도내 의원들은 전북의 미래산업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또한 대선 공약특위를 중심으로 향후 5년동안 해야 할 과제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 후 김성주 위원장은 “지난 주 도내의원 워크숍에서 벌인 토론에 이어 내년 대선 공약에 관한 얘기를 주로 했다”며, “수소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워보자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고 밝혔다.

정치권은 내년 대선 전북공약 만들기에 전북도청과 민주당 전북도당이 투톱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대선 공약이 확정되게 될 경우, 전북 발전의 방향키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광주가 AI를 선점한 것처럼 우리 전북에서 수소산업을 선점해야 한다”며,“지금 세계적인 흐름이 수소경제로 간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소산업의 경우 전북 뿐 아니라 경남, 강원도, 울산 등 만만치 않은 경쟁지역이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수소 생산방식 중 물을 분해하는 방식(그린수소)과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오는 방식(그레이수소) 중 전북은 새만금이 있어 친환경적인 그린수소 방식에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차는 전기차냐 수소차냐의 문제이고, 전북의 현대차가 세계시장을 큰 폭으로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전북의 강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달 26일 지역 국회의원 워크숍에 이어 오는 28일 토론회에서 대선 정책공약 발굴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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