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수면은 6일 고향사랑회, 축산발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관내 10여개 사회단체장과 회원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관광 벚 꽃길 조성작업을 펼쳤다.
이번 사회단체들의 꽃길 조성은 지난 2002년 3월 성수면 왕방리와 성수리사이 8.4km 구간의 왕수선(군도14호선)이 개통됨에 따라 성남 저수지 주변에 성수산 휴양림 등 관광명소가 많이 산재해 있어 관광명소로 개발해야 한다는 면민들의 뜻에 따라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이들은 각지각처 향우회원들과 성수 면민들이 똘똘 뭉쳐 이 구간에 1,000여주의 벚꽃나무를 식재했고 영양분 부족으로 고사된 벚꽃나무 100여주 추가 보식작업도 병행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강철 고향사랑회장은 “오늘 행사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순수하게 일심 단결해 추진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 뜻 깊은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정례적인 고향사랑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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