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노동조합(위원장 정원호)이 4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4일 본점에서 기념식 및 여성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박홍배 위원장, 문형숙 여성위원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
또한 ‘여성조합원 조합 활동 활성화 및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실현’과 은행의 선진 거버넌스 확립의 일환으로 여성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초대 위원장으로 노동조합 김태희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특히 이날 여성위원회 출범과 창립 기념일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향토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전주 대안교육기관인 ‘민들레 학교’를 찾아 ‘사랑 나눔 후원금 전달식’도 실시했다.
노동조합은 민들레 학교에 특별성금 300만원을 전달했으며, 학습 환경개선 및 교육용 물품과 생필품 구입 등에 후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은 “이번 나눔으로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노조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합원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하신 역대 노동조합 선배님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리며 앞으로도 선배들과 직원들의 뜻을 이어 100년 은행으로 가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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