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정읍천 자전거도로 ‘황금달맞이꽃’ 만개
상태바
정읍천 자전거도로 ‘황금달맞이꽃’ 만개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6.06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교통공원~내장산문화광장 왕복 7km 구간 꽃길 유지관리

정읍시 어린이교통공원에서 내장산문화광장까지 자전거도로에 황금달맞이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내장호와 도심을 잇는 하천인 정읍천 주변 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왕복 7km 구간에 꽃길을 조성해 유지관리 중이다.

지난 2019년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년생 야생화인 황금달맞이꽃 73500본과 꽃향유 115800, 터널구간에는 덩굴장미 860본을 식재했다.

여름과 가을철에 차별화된 꽃길을 조성코자 자전거도로변 안쪽에는 여름꽃인 황금달맞이꽃을, 바깥쪽에는 가을꽃인 꽃향유를 심었다.

특히, 개화기가 6월부터 8월까지인 황금달맞이꽃이 현재 노랗게 활짝 펴 산책 나온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황금달맞이꽃의 꽃말은 무언의 사랑으로 백제가요 정읍사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어울려 선정하게 됐다.

다른 달맞이꽃과 달리 황금달맞이꽃은 해가 뜨면 꽃이 피고 해가 지면 꽃잎을 닫는 특성이 있다.

김양호 산림녹지과장은 정읍천 자전거도로에 단풍나무 녹음과 황금달맞이꽃이 어우러져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물씬 느낄 수 있다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꽃길 걷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정읍천 정동교부터 초산교 구간 내 자전거도로 옆 공한지에도 야생화인 톱풀, 백리향, 부처꽃 등을 식재해 색다른 볼거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지아트홀 등 시내 화단 16개소와 주요 교차로 주변 꽃박스 140개에 향기식물 12만본을 식재해 향기거리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