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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김제시 선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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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김제시 선정 환영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6.03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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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위기지역 김제시에 24시간 분만 산부인과 신설

김제시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분만 산부인과가 설치·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시설ㆍ장비비 및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김제시 관내 24시간 분만의료시설이 가임여성 인구 및 출생아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로 문을 닫아 김제·부안 지역 주민들에 대한 24시간 분만진료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김제·부안지역 주민들은 타 지역으로 원정출산을 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됐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증가 및 위급 상황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국회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농해수위)은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선정 기준이 인구감소 소멸위기지역 지자체의 상황을 충분히 감안하지 못한 경색된 기준으로 저출산·고령화 등 지역의 인구문제와 절박함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선정 기준 변경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끈질기게 설득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는 분만취약지 선정 기준을 추가 신설했고, 김제시가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번 김제시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분만 의료기관을 설치하는 것으로, 올해 12.5억원(시설·장비비 10억원/운영비 2.5억원)이 지원되어 김제우석병원에 산부인과가 설치되고 산부인과 전문의 2명이 신규 채용되어 24시간 분만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원택 의원은 “김앞으로도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육아·의료 환경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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