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이하 바이오진흥원)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용차 산업 등 지역 고용위기 산업에서 발생한 실업인력 및 예비인력에게 식품산업으로의 전직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며 전라북도와 익산시-김제시-완주군이 컨소시엄하여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에서는 상용차 산업 실업자,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근로자 발생 등 지역의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기반산업이자 성장산업인 식품산업으로 전직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채용연계를 지원한다.
본 교육과정은 3주간 운영되며 식품현장에 필요한 기본 법규 및 위생관리, 현장안전교육, HACCP법정교육 및 식품기업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식품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마케팅 특화과정과 회계/사무 특화과정을 선택해 참여 할 수 있다.
이날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30여명의 전직을 지원할 계획이며 그밖에도 식품기업 재직자 보수교육과 취업정착금지원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 할 예정이다.
바이오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전북의 많은 식품기업들이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으며 이에 함께 할 근로자가 늘 부족한 상황이다. 식품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내 우수 인재를 고용할 수 있도록 기관의 모든 역량을 활용하여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관련 교육은 8월까지 상시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홈페이지(www.ji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