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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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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 추진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1.05.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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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사전 예방 피해 저감 위한 숲 관리 필요


무주군이 향로산 자연휴양림 주변 임야 10㏊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은 최근 산불로 인한 임야 피해가 확대되면서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저감을 위한 숲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실행한 사업이다. 

군은 무주읍 오산리 791-1 일원 향로산 자연휴양림 주변 임야를 대상으로 2021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을 지난 3일 시작, 다음 달 초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향로산 자연휴양림 주변 임야는 산불위험성이 높은 산불취약지 A·B 등급으로 소나무류 등의 밀도 높은 침엽수림이 둘러싸고 있어 산불에 취약한 환경으로 구조적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산불로부터 휴양림 이용객의 안전을 지키고자 적지여부 및 현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최종 대상지로 확정했다.사업내용으로는 도로변 등 산림연접부인 핵심구역에서는 나무 밀도를 조절하는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수집 등 산불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행하고 그 외 지역인 일반구역은 기존 숲 가꾸기 방법으로 솎아베기를 추진한다. 

군은 산불 위험요소 제거를 통한 재해예방과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낮은 중 · 하층의 활엽수 존치를 통해 산불에 강한 산림구조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혼효림 또는 활엽수림을 조성해 산불 확산을 저지시켜 피해를 최소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불예방 숲 가꾸기 핵심구역에서 벌채된 나무 등 산물은 수집해 무주군펠릿공장(목재 활용한 연료 제조공장)에 매각 처리해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이수혁 과장은 "휴양림 숙박동과 도로변 산불취약지역의 임목 밀도조절, 부산물 수집 등 생활밀착형 숲 가꾸기로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라며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공익기능이 최대한 발휘되는 숲을 조성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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