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전북교육청지부 제5기 지부장 및 사무국장 선거에서 강주용 현 지부장과 김영근 현 정책선전위원장이 각각 당선됐다. 전공노 전북교육청지부는 지난 17일일부터 20일까지 치러진 선거에서 선거권이 있는 조합원 1764명 가운데 1324명이 투표(투표율 75.06%)해 이 같이 선출했다.
제5기로 새롭게 출범한 전공노 전북교육청지부는 단체교섭을 통한 노조 위상 강화와 도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한 교육 공공 행정 체계 구축, 교육공동체간 차별없는 노동 현장 만들기, 미래의 교육 시스템에 맞춘 행정 혁신, 노동절(근로자의 날)의 공무원 노동자 권리 보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 개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주용 지부장은 “전공노 전북교육청지부는 교육청공무원노조의 명실상부한 제1노조로서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다"며 "도민의 신뢰를 맏는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인사제도 개혁과 학교 현장의 모든 노동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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