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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 문 대통령 방미 성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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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 문 대통령 방미 성과 평가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5.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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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과 달리 다양한 시각에서 호평

민주당 최고위회는 24일 오전 회의에서 문재인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지난 22일 바이든 미대통령과의 대담을 집중 조명했다. 그러면서 야권과 달리 다양한 시각에서 호평을 이어갔다.

송영길 당 대표는 “한미관계가 이전과 달리 질적으로 다른 전면적 변화, 전략적 변곡점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송 대표는 의전을 사례로 들며 “대한민국 위상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의제를 넘어 글로벌 산업 정책이나 백신 공동 생산 등 핵심 파트너가 됐다”며,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단계적 실용적 유연함은 앞으로 대북 정책의 돌파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 대표는 “바이든정부 우선 순위에서 밀렸던 북한 문제가 올라 간 점은... 점진적이고 실용적 관계로 시작되는 것은 모든 기회를 살리고 최선 다한 우리 정부 성과이다”고 치켜 세웠다.

또한, 미사일 제한에서 김대중 정부 때 300키로, 이명박 800키로로 늘리고 이번엔 완전 폐기돼서 제한이 없어지게 돼 미사일 주권을 찾게 된 것도 높이 평가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한미 정상회담은 동맹을 두 단계 진화했다”며, “안보를 넘어 코로나 위기 극복은 물론 향후 세계 경제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해나갈 선진 경제 동맹 수준까지 확대해 나갔다”고 찬사했다.

윤 원대는 야권을 향해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이행될 수 있도록 입법적 차원 뿐만 아니라 정책위 지원에도 여야가 협력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우리 기업에게 백신 생산을 맡긴다”고 했고, 미사일 주권을 찾은 점에 대해서도 “달 탐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크게 환영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70년 동맹의 한 획을 그은 정상회담”이라 과찬하면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면서 백신 물량 확보에 클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파트너십을 한 차원 진화시킨 역사적 회담으로 평가”하며, “이번 회담 성과는 한국판 뉴딜과 시너지를 내서 안보는 더 튼튼해 질 것이다”고 진단했다.

전혜숙 최고위원은 “성공적 한미 정상 회담 내내 가슴 뜨거웠다”며, “이번 회담은 기존 안보 동맹을 넘어서 한미가 반도체, 배터리, 원자력, 기후변화, 백신 등 미래 지향적 이슈에 대해 경제 동맹 백신동맹 파트너임을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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