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지난 21일 다문화 여성대학 개강식을 갖고 1일 4시간씩 총 16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다문화 여성대학에는 이소은(30, 베트남)씨를 비롯해 20명이 참여했으며,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 다양하다.
유남영 조합장은 “농촌지역에 결혼이민여성의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문화 여성대학은 결혼이민여성을 전문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고, 농협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어와 문화이해, 농업현장 체험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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