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상국)는 지난 20일 군산부설초교 6학년 2반 24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한 ‘초등학생 토론회 개최 및 투·개표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주의의 원동력인 토론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유권자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민주주의의 발생 배경, 생활 속 민주주의 실천 방법들 알아보기, 선거와 유권자, 만약 내가 유권자라면 어떤 후보자를 선택할 것인가? 등의 사전 강의를 실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선거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 의무투표제 시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찬·반 입장을 정하고 모둠별로 토론 결과를 발표하며 공유했다.
토론 후에는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개표 결과까지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산시선관위 관계자는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이 생활 속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과 선거를 체험해 보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올바른 토론문화의 활성화를 통해 권리의식 함양 및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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