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은 20일 실과소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6차 보고회를 갖고,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7월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5차에 걸쳐 발굴한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한 부처예산 반영 상황을 점검해 미온적‧부정적인 사업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앙부처 설득 논리 개발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각 부처별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이달말까지 상황변화를 주시하면서 주요 핵심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정부 예산 심의 등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국가예산확보 대상 주요사업들은 김제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만경강 다목적 정비사업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급 확대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사업 SOYA(콩) 융복합단지 육성사업 농촌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 체결 등이며, 계속사업을 포함한 76개 사업에 총 사업비 1조5,597억원, 2022년 국비확보 목표액은 1,351억원이다.
박준배 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수요가 증가해 국가예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달말까지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부처 방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뿌린만큼 거둔다’는 신념으로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