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 10월까지 취약계층 언어발달 지연 아동의 문제해결 및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언어발달 지연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주1회 전문 언어치료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아동별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각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까지 진행하며 6개월에 거쳐 총 24회의 만남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발음을 유지하고 다양한 어휘로 표현력을 길러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해당 아동들이 언어치료를 통해 조음 정확도 및 구어 명료도를 높여 완만한 또래관계 형성과 연령에 맞는 수준별 언어를 구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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