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24일(월) 오후 2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94회 정향누리 정읍 단풍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인문학과 기계공학 등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며 4차 산업혁명의 권위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최재붕 성균관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최재붕 교수는 이날 ‘사람으로 풀어보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격변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 등장 이후 인류의 변화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은 무엇인지,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 개인과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특유의 통찰력과 입담으로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최재붕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조경제본부장, 비즈모델 디자이너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포노사피엔스코드’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특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정읍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정읍시청 총무과(539-5163)로 문의하면 된다.

최간순 총무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시민들이 보다 넓은 시야와 삶의 지혜를 키워 갈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단풍아카데미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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