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가득한 봄꽃 식재로 고통받는 주민시름 덜어
김제 진봉면(면장 오승영)이 17일 불법투기 예방 및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양심화분을 설치해 호평을 받고 있다.
양심화분은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마중물로 활용하는 동시에 환경미화 차원에서 인근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조성된 양심화단 위치는 올해 새만금 동서2축 도로 개통과 맞물려 진봉면 일반도로를 통행하는 차량 이용객 증가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증가로 어느 때보다 쓰레기 불법투기 민원이 빈번해져 청소행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 금번 조치로 다소나마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승영 진봉면장은 “이번 양심화단 조성을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주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주변환경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진봉면만의 특색있는 꽃길조성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봉면은 앞으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법투기신고 주민홍보 및 올바른 분리수거 교육으로 주민들 의식 전환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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