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축산계열화사업 우수인센티브자금 지원사업에 도내 5개 업체가 선정돼 운영 융자금 102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축산계열화사업 우수인센티브자금 지원사업은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계열화 사업을 등록한 닭·오리·염소 계열화 사업자에 대해 경영 운영 융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매년 전국 150억 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30억 원을 연리 0~1%로 지원하며, 올해는 ▲(주)사조원 24억 원 ▲(주)참프레 24억 원 ▲(주)하림 25억 원 ▲(주)동우팜투테이블 25억 원 ▲(주)온누리 4억 원 등 5개 업체가 지원을 받는다.
해당 자금은 계열화사업에 소요되는 운영자금뿐만 아니라, 농가에 지급되는 가축비, 사육비, 사육자재비, 가축 또는 축산물 생산 장려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업체들은 안정적인 가축사육에 따른 농가소득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가금류의 경우 계열화율이 98%에 달하는 만큼 축산농가와 계열화사업자간 공정한 거래 및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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