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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자율 주행차 보안기술 주도권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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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자율 주행차 보안기술 주도권 선점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5.12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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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자동차융합기술원과
보안리빙랩연구개발업무협약체결

 

전북도는 전국 최초 자율주행차 보안리빙랩을 개소하는 등 자율주행 보안체계 마련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세부적인 기술개발에 나선다.

12일 도에 따르면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자율주행차 보안리빙랩 운영 및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와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의 협력으로 향후 도는 자율주행차 보안리빙랩 운영 활성화 및 보안모델 개발, 기술 분야 인적교류, 미래 자동차 기술 공동 연구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새만금 주행시험장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새만금 방조제 하부도로를 이용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실제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면서 보안기술을 시험해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향후 보안리빙랩에서는 모의주행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부품 등이 해킹 시도로부터 안전한지 시험하고, 새만금주행시험장에서는 실주행을 하면서 해킹 방지 기술을 시험하게 된다.

미래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차는 전자식 제어로 통제되기 때문에, 해킹 등 외부 침입에 대한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범기 부지사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은 친환경?미래차로 변화함과 동시에 지능화되고 있어 보안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북도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하여 자동차 보안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만금주행시험장(SMPG)과 새만금 상용자율(군집)주행 테스트베드(SMTB)를 보안리빙랩과 연계해 자율주행 차량의 사이버 해킹에 의한 차량 및 부품의 기능 안전성 등을 전북이 먼저 선점하는 단초가 만들어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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