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에서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개인택시를 하면서 틈틈이 모은 정성어린 성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한 전직 공무원이 있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귀감의 주인공은 지난 6월말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 공직생활을 마친 이용준씨(57세, 전주시 서신동. 사진).
이 씨는 지난 2일 임실읍사무소(읍장 배동한)를 방문해 개인택시를 하면서 매일 2000원씩 틈틈이 모은 성금을 본인의 고향인 임실읍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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