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 중인 신경숙씨가 10일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 시장)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5월 말 퇴직을 앞둔 신경숙씨는 그동안 청소년의 올바른 육성과 지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신경숙씨는 “재능과 실력이 있음에도 코로나19 장기화 등 환경적인 어려움으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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