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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창작무용 '천변연가' 8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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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창작무용 '천변연가' 8일 공연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5.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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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염기남) 무용단(단장 여미도)이 지역 순회공연으로 창작무용 ‘천변연가’를 오는 8일 오후 3시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익산시와 공동주최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인생의 봄날을 떠올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도립국악원과 익산시가 마련한 지역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가족 또는 연인이 함께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아름다운 춤사위로 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은 전주를 관통해 흘러가는 천변의 사계에 빗대어 지나가는 인생의 아름다운 시절과 우리의 봄날은 늘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도내 시군의 소재와 정체성을 담은 작품으로 2020년에 제작된 '천변연가'에는 전주천의 수달, 청둥오리, 철새, 나무와 갈대, 반딧불이가 등장한다. 생명력과 유쾌한 조화를 뽐내는 천변의 이야기 속에 담겨진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화양연화(花樣年華)’을 무용으로 선보인다.

주요 장면은 총 12장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춤으로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시리고 아픈 겨울을 보내고 다시 봄을 맞는 생명의 몸짓에 우리가 기다리는 ‘희망’을 전한다. 무대는 전주천변을 상징할 수 있도록 영상의 다양한 효과로 표현하며, 각 장면별 상황과 계절감이 잘 드러나는 대중적인 음악들로 작품의 분위기를 더하였다. 또한 안무는 개인들의 개성이 잘 표현되는 독무와 일체감 있는 움직임을 강조하는 군무가 다양한 춤의 장르 속에 녹아들어 한 폭의 모던한 그림과 같은 이미지가 되도록 했다.  

전라북도 지역소재를 콘텐츠로 한 의미 있는 작품의 무게만큼 창작 제작진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해박한 지식, 애정어린 마음으로 작품의 틀을 구성한 대본 및 연출에 이재환, 한층 세련되고 모던해진 느낌의 안무로 대중에게 더욱 흡입력 있게 다가가 도립국악원 무용단의 격을 높인 작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한 구성 및 안무에 여미도 무용단장, 단원들의 내면적인 감정까지를 움직임과 세심한 몸짓으로 담아내고자 한 전북의 발레유망주 성지선이 협력안무를 맡았다. 

여미도 무용단장은“2020년 정기공연 때에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2일간 랜선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관객과 댓글로만 소통을 하면서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컸다.”며,“실제로 관객과 호흡하며 대면 공연으로 선보이는 공연은 익산 순회공연이 처음이며 그래서 이번공연이 더욱 의미 있고 반갑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때로는 익숙하고 소소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달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염기남 전북도립국악원장은“앞으로도 우리 14개 시·군의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작품화를 이어나갈 것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평범했던 것들이 특별해지는 요즘, 누리고 소유하지 못해 안타까운 그리움의 거리가 좁혀져 많은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시간이 하루빨리 찾아오길 기원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무용단 순회공연은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객석 간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로만 관람이 가능하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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