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반딧불 씨름회(회장 홍정서) 회원 8명이 지난 3일 무주읍사무소를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날 무주읍 측에 전달된 성금은 모두 25만 8천원으로 지난달 22일 회원들이 제7회 무주군민체육대회 씨름경기에서 우승해 받았던 시상금으로 알려졌다.
무주읍 반딧불 씨름회 홍정서 회장은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군민체육대회에서 우승해 받은 시상금인 만큼 의미있게 쓰고 싶었다”며,
“부족하나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돕는데 보태져 그 분들이 추운 겨울을 꿋꿋하게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주읍(읍장 김성환)에서는 이날 기탁된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입, 읍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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