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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영길 민주당 당 대표 후보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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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영길 민주당 당 대표 후보에게 듣는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4.27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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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유능한 개혁을 실천하겠다
송영길 의원(5선)
송영길 의원(5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운동이 마무리 단계에서 본보는 당 대표에 도전한 송영길(5선), 홍영표(4선), 우원식(4선) 후보를 각각 연속 인터뷰로 진행한다.

오늘은 송영길 후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송 후보는 지난 15일 출마선언에서“민주당이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민주라는 이름만 빼고 다 바꿀 수 있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본지는 3인 후보에게 전북과 연관이 있는 부문에 대한 공통 질의를 이어갔다. 송영길 후보에게 질의에 대한 그의 답변을 듣는다.

▣ 지난 4·7재보선에서 민주당 참패에 대한 견해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

☞ 기본적으로 이번에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민께서 회초리를 드신 이유를 무능한 개혁, 그리고 위선이라고 생각한다. 아프고 무겁게 받아들인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민주당으로 다시 돌려놓겠다.

▣ 그렇다면 4·7재보선 당시 2030 세대의 이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청년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일자리 감소와 소득 감소로 상대적으로 더 큰 고통을 느끼고 있는 데다 최근 LH 사태로 인해 좌절감까지 느꼈을 것이다.

청년들이 집권여당에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입시와 취업, 주거 문제 등 2030세대가 느끼고 있는 상대적 박탈감, 공정과 정의에 대한 갈망을 정책으로 응답하겠다.

▣ 전북은 민주당 텃밭이면서도 과거 정권에서부터 지금까지도 소외 받고 있다는 정서가 강합니다. 그 사례 중 하나로 새만금사업의 추진입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 1991년 사업이 현재까지도 지지부진하다. 새만금에 한정해 한시적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기재부와 이에 대해 협의해 면제를 이끌어 내겠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 확장과 2028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공항 건설을 통해 새만금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같이 동북아 물류 산업 클러스터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 군산 현대조선소 조기 가동문제는 전북 현안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 2017년 7월 1일 가동을 멈춘 후 4년간 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비판이 많은 것으로 안다.

당 대표가 되면 군산의 의원과 국회 산자중기위 민주당 위원들을 중심으로 상생협의체를 만들어 현재중공업과 협상을 시작하겠다.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의 경제는 상생 경제이며, 공유 경제이다. 이런 관점에서 상생협의체를 꾸려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

▣ 남원 국립의료대학원 설립도 전북 현안 중 하나입니다. 이는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7명을 승계 받아 설립을 준비 중인데 이에 대한 해법은?

☞ 남원 공공의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공공의료의 한계가 드러난 상황에서 남원 공공의대 설립은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이다. 현재 관련 법률안이 보건복지위 소위에 계류된 상태이다.

이를 의정협의체 통해 논의하고, 5월부터 의협 회장이 바뀌어 의정협의체가 가동되면 정부와 당이 적극 나서서 이 법을 통과시키도록 하겠다.

지난 18일 예비후보 경선 합동연설회 송영길 후보 모습
지난 18일 예비후보 경선 합동연설회 송영길 후보 모습

▣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문재인대통령의 공약사항입니다. 그러나 제2금융중심지인 부산지역의 견제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생각은?

☞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투자 수익률을 높여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이다.

기금운용본부 연기금은 약 840조원으로 세계 3번째 큰 규모로 성장했다. 연기금을 통한 자산운용활동의 확장과 성장은 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을 뒷받침하는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과도 상통한다.

이를 위해 전북혁신도시가 연기금을 통한 자산운용 중심의 특화금융중심지로 육성시키 위한 제3의 금융중심지로 지정이 반드시 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서울의 종합금융과 부산의 해양․선박, 파생상품 금융과 함께 금융트라이앵글이 구축되어 국토의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이상직 의원(무소속)이 탈당한 이후 전주 을지역구 위원장이 공석인데 오랜 기간동안 사고지구(대행체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조치 의견은?

☞ 민주라는 이름 빼고 모든 것을 변화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당대표가 되면 조직강화특위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

지역위원장 문제는 전북도당의 입장을 듣고, 또한 전주 을지역구 당원들의 얘기도 듣겠다. 이런 소통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 끝으로 마무리 인사와 함께 전북지역 발전에 대한 고견을 당원과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다면?

☞ 민주당의 위기이다. 땀과 눈물로 만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할 위기에 처해 있다. 호남을 고립시킨 망국적 지역주의가 부활의 조심을 보이고 있다. 이를 막아야 한다.

전북은 에너지, 탄소, 농업금융 산업의 메카로 발전해야 한다. 군산형일자리, 전기자동차, 840조 국민연금을 매개로 농생명금융등 제3금융중심시 비전을 만들겠다.

또한 생명바이오 산업, 전남북 서남해안 해상풍력, 풍력발전기 등을 통해 66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

송도경제자유구역을 외자유치 1등 국제도시로 만들었던 인천시장의 경험으로 새만금의 비전을 실현하겠다. 송영길을 선택해 달라.

※ 송영길 후보는 고흥 출신 5선 중진의원으로 광주대동고, 연세대 졸업 후 36회 사법시험을 통과해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송 후보는 2000년 인천 계양 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010년 인천광역시장으로써 행정경험을 하기도 했다.

이번 당 대표 도전은 3번째로써 인지도가 높고 친화력이 좋다는 평이다. 국회에선 사무총장, 최고위원, FTA특위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섭렵했으며,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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