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점 마라부 마라탕(대표 김호)에서 지난 2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40만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20만매를 정읍시에 기탁했다.
김호 대표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재 확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 마스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마스크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호 대표는 중국에서 거주하다가 2017년 10월 정읍시에 정착한 후 내장상동에서 마라부 마라탕 중국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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