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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하] 이제 시작되는 미래 신산업 토대 다져야...신산업으로 신일자리 창출 꾀하는 숙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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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하] 이제 시작되는 미래 신산업 토대 다져야...신산업으로 신일자리 창출 꾀하는 숙제 남아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1.04.16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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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와 수소, 데이터센터 외에도 현재 전북이 마련하고 있는 신산업 먹거리는 미래형 상용차와 금융 빅데이터센터 등이 있다.

모두들 과거엔 존재하지 않았고, 21세기에 들어서 친환경, 기후이슈 등과 맞물려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며 등장해 기존의 산업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이제서야 떠오르는 신(新)산업인 만큼 지금은 토대를 닦는 시간일 수 밖에 없다. 선진국의 경우 탄소산업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일찍이 깨닫고 미리 준비했지만 우리의 경우 후발주자에 속해 이제 20년을 넘겼을 뿐이다.

수소 산업도 중요성은 일찍이 증명됐지만 기술 발전과의 보폭을 맞추지 못해 이제서야 서서히 각종 기관들이 설립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형 상용차 모빌리티 산업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대기업들이 전북을 떠나면서 예상했던 시점보다 빠르게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금융 빅데이터센터를 만들기로 한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의 노력은 아직까진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아직 전북의 신산업 지도는 이제 태동단계에 접어들었을 뿐이다. 신산업 지도가 완성되기 위해선 결국은 행정 차원에서의 중장기적인 정책과 정치권과의 끈끈한 공조, 그리고 기업 유치보다 더 중요한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시켜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구조상 선출직 단체장의 안목과 비전으로 사업들이 발굴되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해서 애써 닦아온 신산업 기반이 정치적 바람에 휩쓸리지 않도록 안착시키는 과정에 많은 시간을 기울여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 상황이다.

정치권과의 공조는 신규 산업 발굴 및 공모대응에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안이다. 특히 국가사업의 경우 정치권의 협조 없이는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없는 실정인 만큼 이에 대한 공략을 메뉴얼화 해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신산업을 만들고 유치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일자리' 창출이다. 새로운 산업엔 새로운 인재가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전북은 이미 심각한 청년 유출 지역이다. 이들이 전북에 정착하게 하기 위해선 양질의 일자리만이 답인 상황.

신산업 지도의 마지막 퍼즐은 결국 인재들을 머무르게 해 신산업의 토대를 풍부하게 만드는 일이다.

이미 전북에 터를 잡기로 한 신산업 기업에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만큼 수요와 공급이 맞아 떨어질 수 있게 매칭하는 것도 전북도의 숙제로 남았다.

신원식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결국은 전북도에서부터 신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거 유치되고, 이들이 전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모여 클러스터화 되는 과정에서 신산업 육성이 되는 만큼 이를 지원하는 한편 신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는 전북의 미래 신산업이 언제나 '낙후' 딱지를 붙여야 했던 전북에 기분좋은 선물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지켜보는 일이 우리 몫으로 남았다. <끝>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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