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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사퇴, 본격 대권 경쟁에 뛰어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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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사퇴, 본격 대권 경쟁에 뛰어들 듯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4.15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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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 총리 포함 5∼6개 부처 개각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한 5∼6개 부처(장관)을 개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정치권은 4·7재보선 이후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날 청와대 비서진 개편까지 함께 진행될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정 총리는 이미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며, "내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알려졌다. 정 총리는 지난 연말부터 사퇴설이 꾸준히 돌았으나 코로나 19 방역의 중요성과 4·7 재보선 일정이 맞물러 사퇴 시기를 연기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4·7재보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나 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전당대회를 치르는 마당에 정국운영까지 요동치면 안 된다는 청와대의 판단도 감안됐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문 대통령의 정국 구상에 따라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이미 예측됐으며, 다만, 개각의 폭이 어느 정도이냐를 놓고 예측이 분분할 뿐이다.

정 총리의 사퇴 후 후임 총리를 정 총리 사퇴와 함께 발표할 것인지, 아니면 홍남기 부총리를 연임시키며 총리대행 체제로 갈 것인지로 나뉘었다.

이날 전해지는 설은 후임 총리로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과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대구 출신으로 지역통합 이미지가 있고, 여권인사들의 천거로 지난 연말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때도 거명된 바 있다.

이태복 전 장관의 경우도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 인사로서 김대중(DJ) 정부에서 청와대 복지노동수석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 총리급 개각에 이름을 올릴 만한 인사이다.

이번 개각 대상 부처로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꼽혀 총리 교체와 함께 5∼6개 부처 개각이 예상된다.

또한, 청와대 참모진 교체로 최재성 정무수석 대신 이철희 전 민주당 의원이 바톤을 이어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창렬 사회수석을 포함한 일부 수석이 교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정 총리는 이번 총리사퇴를 기점으로 홀가분하게 대권 도전에 본격 나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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