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2일 백신예방 접종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강 시장을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요원 30명이 아스트라제나카 백신을 접종했다.
또 오는 9일에는 신현승 부시장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요원 20명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강 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가 많지만 백신접종에 의한 집단면역 형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접종은 지자체장의 참여로 예방접종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하기 위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시행됐다.
시는 1일 현재 1차 백신 접종대상 9,421명 중 5,080명이 접종을 실시해 53.9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노인시설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5일부터는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들이 생각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안정성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없애기 위해 솔선해서 먼저 백신접종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백신접종의 순서가 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접종을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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