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싱가포르 ‘RSIS AI 국제 컨퍼런스 2021’ 참여
상태바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싱가포르 ‘RSIS AI 국제 컨퍼런스 2021’ 참여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3.29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청호 회장, ‘한국의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가이드’를 주제로 강연
이청호 회장이 ‘RSIS AI 국제 컨퍼런스 2021’에서 강연을 하고 있음. (자료=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청호 회장이 ‘RSIS AI 국제 컨퍼런스 2021’에서 강연을 하고 있음. (자료=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가 지난 24일 ‘RSIS AI 국제 컨퍼런스 2021’에 참여하여 이청호 회장(상명대학교 교수)이 연사와 패널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RSIS AI 국제 컨퍼런스 2021’은 싱가포르의 난양공과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Singapore)와 소속기관인 라자나트남 국제대학원(RSIS, S.Rajaratnam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세계 AI와 AI윤리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온라인 비공개로 주최한 글로벌 컨퍼런스다.

‘포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신뢰할 수 있고 안전과 평화를 촉진하는 AI 거버넌스, 신뢰할 수 있는 AI의 개발, 국방을 위한 AI 윤리 원칙 운영, 군사 부문에서의 AI와 자율성의 관점, 평화를 위한 안전한 AI 사용과 설계 등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세션별로 각 국의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했다.

총 28명의 연사와 패널, 70여명의 참석자가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각 국의 AI, AI윤리 전문가들은 다자간 AI 환경이 구체화되기 시작한 지금이 국제적 AI 윤리 거버넌스 원칙 형성에 중요한 시점이며, 특히 치명적 자율 무기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는 국방 분야에 전세계의 AI 윤리 거버넌스 협력이 강화돼야 함에 의견을 모았다.

세션2 발표에서 이청호 회장은 ‘한국의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가이드’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및 인공지능 윤리 정책과 최근 과기부에서 발표한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안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이청호 회장은 “대한민국에서도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인식과 연구가 활발히 시작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정부에서도 AI 윤리 가이드라인 제정과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해 AI 윤리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다”고 말하며 “다만, 해외 여러 나라들보다 늦은 만큼 AI 윤리 컨트롤타워 부서 지정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정책 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