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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봄, 익산에서 제대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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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봄, 익산에서 제대로 즐기자!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3.29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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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오랜기간 준비한 자연 속 힐링 명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봄나들이 장소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산책 관광지는 타 지역민들의 코로나19 속 언택트 관광명소로 소개되면서 가보고 싶은 산책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익산시가 조성한 대규모 억새단지와 갈대숲으로 유명한 용안생태습지부터 한국관광의별로 선정된 익산 미륵사지까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권역별 관광지가 호응을 얻고 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봄날, 설레는 봄을 주제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익산지역 관광명소 속으로 들어가 본다.---편집자 주---

# 금강변 억새길 따라 봄바람 느낀다
북부권에는 한국도로공사의‘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용안생태습지공원이 봄바람과 함께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규모 억새단지와 갈대숲으로 유명한 용안생태습지는 밀집을 최소화하고 소규모 가족 나들이객이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안성맞춤인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깔끔하게 조성된 나무데크를 따라 산책하기 좋을 뿐 아니라 억새와 봄 햇살을 맞으며 피어난 각종 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떠오르면서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다.
또한 용안생태습지공원에서 성당포구에 이르는 4km 구간의 바람개비길과 강변을 따라 드라이브와 자전거 라이딩도 즐길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금강변을 따라 바람개비길을 달리다 보면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성당포구마을과 용머리고을에 다다른다.
최근 성당포구마을은 바람개비 열차, 용머리고을은 셔틀버스를 각각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광활한 생태습지공원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자연 속 피크닉
동부권으로 이동하면 피크닉하기 좋은 지역의 대표 쉼터 서동공원과 농촌테마공원이 위치해 있다.
서동공원은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광장과 야외무대가 조성돼 있고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마한박물관이 있어 가족 산책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인근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 속 농촌 풍경에서 힐링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서동농촌테마공원이 있다.
서동농촌테마공원은 실내 전시관과 농경체험관, 전통 놀이광장 등 볼거리가 가득하며 동물농장인 액션하우스는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체험할 수 있다.
자연에서 힐링을 즐겼다면 쥐라기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왕궁보석테마 관광지에 위치한 공룡테마공원과 화석전시관은 다양한 공룡 모형과 함께 지질시대의 역사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은 현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공간으로 변신을 꾀하는 중이다. 화석전시관은 3D 맵핑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의 능동적 참여가 가능한 체험형 콘텐츠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으며 야외 공룡테마공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종합 놀이시설이 새롭게 설치됐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신개념 공룡테마놀이터로 더블돔 등 10종의 놀이시설과 산책로가 들어섰으며 어린이들이 맘껏 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주말이면 하루 평균 최대 1천300여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방문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화석전시관은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스카이 트레일과 레이저 테그, 실내 클라이밍, 트램폴린 점프 등의 체험시설도 설치됐다.
다음달부터 2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백제고도 익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까지 완공되면 왕궁보석테마 관광지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가족 단위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다‘유천생태습지·신흥정수장 수변로’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와 대간선수로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이다.
유천생태습지는 친수 공간과 산책로 주변에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식재돼 있어 운동도 하고 생태체험도 즐길 수 있다. 도심 속 농촌 생태경관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대간선수로변 산책로는 최근 각종 경관 조명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어 신흥저수지 일원에 조성 중인 산책로도 눈여겨볼 만하다.
익산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인기 명소로 각광 받았던 신흥공원 일원‘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을 확장 조성하고 있다.
신흥공원과 저수지 일원 산책로를 연장하고 조경 등을 정비해 오는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산책로가 완공되면 도심 내 수변공간이 부족했던 익산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는 물론 명품 수변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4월, 익산은 어디가도‘벚꽃풍년’
설레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사는 누가 뭐래도 벚꽃.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몰고 온 벚꽃의 향연이 익산에도 펼쳐질 전망이다.
1공단 벚꽃길은 출퇴근 시간 오가는 차량이 많아 가장 눈에 띄는 명소이자 익산에서 가장 먼저 화사한 꽃망울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환한 벚꽃은 인근 공단 근로자들이 집에서 일터로, 일터에서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활기를 더한다.
벚꽃나무가 즐비한 배산공원 가는 길목은 산책하기 좋은 곳 중에 하나다. 소나무 숲과 바위들이 잘 어우러진 배산은 근처에 송백정, 노인종합복지관 등이 모여 있어 일부러 찾아 나서기 번거로운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오가며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질세라 원광대학교 교정에서 하얗게 빛나는 벚꽃 풍경은 청춘의 설레임을 똑 닮았다. 봉황각 앞 터널을 이룬 벚꽃길과 일렁이는 꽃잎 물결을 따라 걷다 보면 환상의 나라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벚꽃 나무 아래로 더해진 보랏빛 꽃잔디도 그 색깔과 향기로 시선과 발길을 붙잡는다.
도심 밖 벚꽃 풍경도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만경강 둑에서는 산책과 자전거를 달리며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만경강과 어우러진 꽃길은 춘포 용연 배수장에서 오산 신지 배수장까지 익산지역만 약 20km에 달한다.
숭림사 사거리에서 시작해 웅포 소재지 방향으로 뻗어 있는 웅포 벚꽃길은 도로 양옆으로 핀 벚꽃이 어우러져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초입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흐드러지게 핀 꽃망울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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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미니인터뷰 =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가족 단위 산책 명소가 코로나19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정주 여건은 시민들에게 여유로움과 행복을 주게 될 것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취임 이후 자연친화적 정주 여건 조성에 몰입했다.
시민들이 지역 어디든 지근 거리의 자연에서 산책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권역별 관광 자원을 개발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였다.
철저히 준비해온 삶의 질 향상 프로젝트는 코로나19와 맞물리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됐다.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용안생태습지공원은 북부권, 피크닉하기 좋은 서동공원과 농촌테마공원은 동부권 주민들의 힐링 명소가 됐다.
최근에는 언택트 힐링 명소로 소개되면서 가보고 싶은 관광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익산에 가장 부족했던 가족단위 산책 명소 조성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쉼을 줄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역별 분포된 자연·생태 관광지들은 언택트 시대 안심 관광명소로 떠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 시장은 “봄을 맞아 각 관광지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 특히 복합놀이공간으로 변신 중인 왕궁 화석전시관과 공룡테마공원은 각종 놀이시설이 설치돼 주말이면 하루 평균 최대 1천300여명의 나들이객이 방문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심 수변 자원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도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동산동 유천생태습지는 산책로가 있어 운동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대간선수로변은 최근 각종 경관 조명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6월까지 신흥정수장 일원에 산책로가 완공되면 시민 체감형 수변공간이 추가로 확충돼 명품 수변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자연 속 힐링 장소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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