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가 해빙기를 맞아 화재진압에 필요한 관내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 100% 가동상태 유지를 위해 일제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지난 겨울동안 동결과 융해로 내·외부 영향을 받아 훼손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 467개소와 비상소화장치 16개소 등 483개소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외관 점검 및 방수 가능여부 확인, 표지판 및 보호틀 관리상태 확인, 소화전 내·외 이물질 확인 및 정비, 비상소화장치 방수 가능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기간 동안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소방차 진입로에 공사구간 등 소방통행로 미흡지역을 파악하고 정확한 위치 확인을 위해 지리조사도 병행한다.
백성기 서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소방용수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사시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 불법주정차 금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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