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 중이며,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의 정형화, 도로에 접하지 않는 지적도상 맹지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정읍시 지적재조사사업은 신태인3지구, 덕안2지구, 시기1지구, 연지3·6지구의 4347필지에 대해 시행한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 영상은 2021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현황과 추진 절차, 경계 설정 및 조정금 산정, 협조사항 등의 내용을 담아 제작했다.
시는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민설명회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 정읍시 홈페이지와 유튜브(정읍see) 채널에 등록했으며, 인터넷 주소 검색 또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영상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진선 종합민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갖는다”며 “지적 불부합지를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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