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인증팀 오효빈 주임연구원, Metabolites 온라인판 21년 2월 10일 게재·승인
저온 저장 수삼을 활용하여 흑삼 제조 시 벤조피렌 발생률이 증가하는 현상 검증
저온 저장 수삼을 활용하여 흑삼 제조 시 벤조피렌 발생률이 증가하는 현상 검증
진안홍삼연구소(박충범 소장)는 최근 흑삼 제조 표준화 연구 기반으로 투고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인‘Metabolites’온라인 판에 지난달 10일 게재 승인되었다고 11일 밝혔다.
논문이 실린 Metabolites (IF:4.097)는 대사체학을 다루며 생명공학 및 의학분야에 관련된 대사의 모든 분자 측면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SCI(E)급 국제학술지다.
논문 제목은 ‘저온저장한 인삼을 사용한 흑삼제조 특성 연구’ 로 흑삼 제조 시 발생되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저온저장삼을 흑삼으로 제조 하였을 때 과량 생성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여 원료삼 선택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수확 후 약 2개월 이상 저온 저장된 인삼을 흑삼으로 제조하였을 때 벤조피렌이 약 20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향후 진안흑삼제조에 유해물질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삼연구소 검사인증팀 오효빈 주임연구원은 “이번 논문발표를 통해 안전한 흑삼 제조로 소비자의 인식개선과 고품질의 흑삼 제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 명품 진안 흑삼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충범 연구소장은 “지난해 2020년 식품 잔류농약검사기관 지정과 금회 논문 게재로 연구소의 위상을 높이고 향후 흑삼의 진안 브랜드 확립을 위해 연구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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