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전주 우아동에 청년창업주택 조성된다
상태바
전주 우아동에 청년창업주택 조성된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2.14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우아동에 대학생을 위한 청년창업주택이 조성된다. 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 10월까지 총사업비 155억 원을 투입해 우아1동 주민센터 인근에 대학생 전용의 ‘청년창업주택(행복주택)’을 조성키로 했다. 

청년창업주택은 연면적 5415㎡에 지하1층, 지상15층, 분양면적 43㎡ 규모로 신축된다. 이 곳에는 대학생 전용의 청년주택 80호와 공공도서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이와 관련 시는 청년창업주택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LH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청년창업주택 내 1~4층까지 조성되는 공공시설을 관리키로 했다. LH는 청년창업주택 건설 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고 5~15층의 주택 운영을 맡기로 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조성이 완료되는 대로 입주 대학생 신청을 받아 2023년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자로서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다음 학기에 입학 또는 복학 예정인 대학생이다.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비창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양호한 주거공간을 공급해 창업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을 다양하게 마련하는 등 첫마중길 권역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