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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해보험,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사과·배·단감·떫은감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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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해보험,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사과·배·단감·떫은감 판매 개시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1.02.01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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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 4종 1월29일부터 3월5일까지 판매

NH농협손해보험 전북지역총국(총국장 김현미)은 올해 과수4종(사과,배,단감,떫은감)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지난달 29일부터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4종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지진, 화재뿐 아니라 동상해(추위나 서리로 인한 눈꽃 피해), 일소(햇볕 데임) 피해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가입 농가는 필요에 따라 보장받는 재해 중 일부를 제외해 보험료를 낮출 수도 있다. 

보험료는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만들어진 정책보험인만큼 자기부담비율에 따라 국가에서 보험료의 38~60%를 지원하고, 여기에 지자체에서 30~45%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시군에 따라 5~32%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과수 4종에 대한 적과종료 전 피해가 발생하면 보상 수준에 따라 50%형, 70%형으로 구분하는데 이 중 70% 보상형 상품의 선택 기준을 완화했다. 10%형 자기부담비율 상품의 선택 기준도 ‘3년 연속 가입 및 누적 손해율 50% 이하’에서 ‘3년 연속 가입 및 누적 손해율 100% 이하’로 개선됐다. 

또한, 미세 살수장치 등 냉해 저감시설 설치 농가에 대한 보험료 할인은 10%에서 20%로 확대하고, 최근 5년간 손해율이 높은 가입자에 적용되는 보험료 할증 폭을 최대 30%에서 최대 50%로 상향하는 등 가입자별 보험료 부담을 현실화했다. 

김현미 총국장은 “지난해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 긴 장마로 인한 호우 피해 등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올해도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해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입해 달라고 당부하며,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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