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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 주거 안정’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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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 주거 안정’ 지원 확대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12.22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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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청년들의 주거비를 덜어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에게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추천과 이자 지원 등으로 청년들의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되면 청년들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신청할 경우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이자 3%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연 소득 조건에 해당하고 주택마련을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을 받고자 하는 청년들이다.

내년에 최대 100가구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이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부모의 연 소득이 8천만원 미만이어야 하며 소득이 있는 직장인의 경우 본인 연 소득 5천만원 또는 부부합산 연 소득 8천만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주택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원이며 대상은 지역 내 전용면적 85이하, 임차보증금 15천만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 해당된다.

대출기한은 2년으로 2회에 한해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사업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하고 2021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시는 1월 중 금융기관을 선정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시행되면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지원을 통한 자립 여건 마련과 정주여건 향상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주거비 부담 경감을 통한 결혼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으로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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