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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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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12.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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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민 등 함께 내년 경제 방향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주요 경제 정책의 자문 역할을 하면서 경제 정책 현안에 대해 민간의 의견을 전달하는 다리 역할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현 정부 들어 네 번째 개최되는 회의이다.

이번 회의는 당정청 경제 관련 주요 인사와 경제단체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등이 총집결해 확대 회의로써 내년도 경제 회복에 의지를 모으기 위해 참석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 19의 3차 확산 상황을 감안해 현장과 온라인 참석으로 이원화해 진행한 게 다른 회의와 다른 점이었다.

이번 회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에서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들이 제시됐다.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 방안'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각 주제 토론에 앞서 동영상으로 현장의 목소리 청취 시간도 이어졌다.

첫 번째 주제 토론에선 ◁경제·방역 간 균형을 위한 정책방향 ◁대외 리스크 관리와 수출강국 회복 전략이, 두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한국판 뉴딜 가속화 전략 ◁코로나 시대 포용성·공정성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박능후 복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경제자문회의 측에서 이제민 부의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14명, 경제계에서 박용만 대한상의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민주당에선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청와대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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