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술관(관장 신주연)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어려운 역경에도 불구하고 기획전시 ‘전라북도 원로작가 초대展’을 오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원로작가들로 권병렬, 박남재, 최종인, 박주현, 이승백, 홍순무, 김영성, 박종남, 방의걸, 김윤태, 김종범, 최상기, 임동주, 태건석, 정정애, 원창희, 소병순, 하수정, 이창규 등 19인의 초대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초대전시는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익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뜻 깊은 의미가 있는 전시다.
특히 코리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별로 격상됨에 따라 본 전시는 SNS, 페이스북, 유투브 등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강원 전북원로작가회 전시운영위원장은 "전북 미술의 뿌리를 이루었던 원로작가님들이 전북의 역사와 문화가 깊이 숨쉬며 교통의 중심 도시 익산 W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원로작가회 작가님들의 작품감상을 통하여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주연 관장은"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하여 예술과 삶을 공유하기에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여건과 관계망 속에서도 원로작가 분들의 창작열은 소멸되지 않고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과 환경속에서 굿굿하게 자신만의 창작에 모든걸 희생하시는 작가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 살맛나는 곳 이며 힘든 여건속에서 활짝피어나는 웃음을 이곳에서 보여주고 전파해주는 원로작가회 작가분들이야 말로 예술계의 꽃중의 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